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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국어 연계 활용법 (예상작품, 연계율, 실전연습법)

by bajo-info 2025.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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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국어 과목에서 EBS 교재는 단순한 참고자료가 아닙니다. 매년 70% 수준으로 출제와 연계되는 중요한 학습 자료이며, 특히 문학 지문과 간접 연계된 비문학 지문까지 포함하면 그 중요성은 더 커집니다. 본 글에서는 EBS 국어 교재의 연계 원리와 예상 작품 분석, 그리고 실전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연습법까지 고득점으로 이어질 수 있는 전략을 정리했습니다.

여학생과 남학생이 국어 공부하는 사진

EBS 연계 원리와 연계율 분석

2025학년도 수능 국어 역시 EBS 교재와 약 70% 수준의 연계율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BS 연계는 문학 지문의 경우 ‘직접 연계’, 비문학은 ‘간접 연계’라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직접 연계란 EBS 교재에 수록된 문학 작품이 수능에 그대로 출제되는 경우이고, 간접 연계는 비슷한 주제나 문제 유형, 유사 지문 구조 등을 활용해 출제하는 방식입니다.

 

직접 연계된 문학 작품은 일반적으로 EBS 수특(고전시가, 현대시, 고전소설, 현대소설), 수완(수능완성)에 수록된 지문에서 출제됩니다. 특히 각 작품의 핵심 주제, 표현 방식, 작가의 의도, 인물관계 등을 명확히 파악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EBS 교재에는 다양한 작품이 수록되어 있지만, 매년 자주 출제되는 장르와 작가의 경향이 있으므로 자주 나오는 유형을 선별해 정리하는 것도 전략입니다.

 

한편 비문학은 완전한 직연계가 아닌 유사 주제나 사고 유형을 따르는 간접 연계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지문 배경지식 확보 및 접근 방식 훈련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과학 지문에서 수특의 ‘열역학’이나 ‘광학’ 관련 내용을 읽었다면, 수능에서도 유사한 논리 흐름의 글이 나올 수 있습니다. 이처럼 연계율의 의미를 단순히 지문 암기가 아닌, 출제자의 사고방식과 논리를 예측하는 수단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출제 예상작품과 우선순위 정리법

EBS 연계 문학 작품은 분량이 방대하므로, 전 작품을 똑같은 비중으로 학습하는 것은 비효율적입니다. 따라서 출제 빈도와 작품 성격을 기준으로 우선순위를 정하고, 그에 따라 학습 계획을 세우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특히 현대시와 고전시가, 고전소설은 매년 높은 비율로 출제되고 있으며, 출제 유형도 비교적 안정적이므로 먼저 대비해야 할 영역입니다.

 

예상작품은 최근 3년간 수능, 모의평가, 학력평가에서 출제된 EBS 작품을 기준으로 분석하면 선별이 쉬워집니다. 예를 들어, 김소월의 ‘진달래꽃’, 정지용의 ‘향수’, 한용운의 ‘님의 침묵’ 같은 대표적인 현대시는 반복적으로 언급됩니다. 고전소설에서는 ‘춘향전’, ‘홍길동전’, ‘허생전’ 등이 주요 출제 대상입니다. 이외에도 수완에 등장한 현대소설과 수특의 고전시가는 반드시 분석해두어야 합니다.

 

작품 정리는 단순히 해석하는 데서 끝나지 않고, 작품별 주제, 핵심 구절, 등장 인물의 성격, 상징 표현 등을 노트로 정리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두 작품 이상의 비교 문제가 나올 가능성도 고려해, 유사 주제나 감정 흐름이 유사한 작품들끼리 묶어 보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특히 연계 작품은 수능에서 지문은 동일하지만 선지 구성이 달라져 출제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원문 이해보다 선지 판단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둬야 합니다.

실전연습법과 오답 복습 전략

EBS 교재를 단순히 읽는 데서 끝나지 않고,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훈련하는 것이 성적을 좌우합니다. 먼저, 연계 작품을 학습한 후 반드시 해당 지문에 대한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문제를 풀 때는 문제 유형별 접근 방식을 익히고, 왜 그 선지가 정답이며 다른 선지는 왜 틀렸는지를 반드시 분석해야 합니다.

 

특히 문학의 경우, 지문을 다시 읽는 것보다 선지 분석과 오답 복습에 초점을 맞춘 학습법이 더욱 효과적입니다. 한 작품을 분석하면서 해당 작품에 대해 2~3회 반복 문제 풀이를 하며, 다양한 선지 유형에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유사 선지 유형을 정리해 두면 시험장에서 선지 판단 시간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비문학의 경우에는 간접 연계된 주제별 지문을 꾸준히 훈련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과학, 인문, 사회, 기술 지문을 매일 1지문씩 읽고 핵심 문장 찾기, 단락 요약 연습을 병행하는 식으로 실전력을 쌓아야 합니다. 특히 낯선 용어나 구조적 글에 대한 지적 긴장감을 유지한 상태에서의 독해 연습은 실전에서 크게 작용합니다.

 

EBS 지문에 대한 오답노트를 만드는 것도 좋습니다. 틀린 선지를 오려 붙이고, 왜 틀렸는지 설명을 써보는 방식은 자신만의 판단 기준을 세우는 데 효과적입니다. 마지막으로, 모의고사와 함께 병행해 EBS 연계 작품이 실전에 어떻게 반영되는지를 직접 경험하는 연습이 필수입니다. 이는 시험장에서 긴장하지 않고, 지문을 빠르게 이해하고 판단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EBS 연계 교재는 수능 국어에서 가장 중요한 학습 자료입니다. 연계율을 이해하고, 작품 우선순위를 정리하며, 실전 훈련을 반복하면 국어 고득점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단순히 지문을 암기하기보다는 이해-정리-활용까지 이어지는 전략적 접근으로 EBS를 완벽하게 마스터해 보세요. 지금 시작하는 것이 수능 당일을 바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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