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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수능 D-100, 기초가 부족한 학생의 점수 올리기 전략

by bajo-info 2025.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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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수능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기초가 부족하거나, 지금까지 제대로 된 수능 준비를 하지 못한 학생이라면 막막함이 앞설 수밖에 없습니다. 이 시점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단기 전략과 정확한 학습 우선순위입니다.

 

지금부터라도 전략적으로 접근하면 점수 향상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이 글에서는 기초가 부족한 학생이 수능 D-100을 기준으로 어떻게 공부 계획을 세우고, 어떤 방식으로 점수를 올릴 수 있을지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공부하는 사진

국·영·수 기초 회복,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기초가 부족한 학생이 수능 100일 전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국·영·수 기초 개념 정리입니다. 이미 많은 양의 진도를 다 끝낸 친구들과 비교해 초조해질 수 있지만, 개념이 없는 상태에서 문제풀이에만 집중하면 오히려 더 큰 혼란에 빠집니다.

 

국어는 비문학과 문학의 핵심 개념, 어휘력, 글의 구조를 파악하는 기본 훈련이 필요합니다. 이때 인강 또는 요약 교재를 활용하여 '기출 기반 개념'을 빠르게 익히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하루 1~2지문을 분석하며 구조와 흐름을 익히는 연습이 핵심입니다.

 

수학의 경우, 중단원 개념별 강의(특히 수1, 수2, 확통 등)를 통해 기초공식을 이해하고 적용 문제 위주로 학습해야 합니다. 처음부터 어려운 문제를 풀기보다 ‘기출 1회독’ 또는 ‘개념+유형 혼합 문제집’을 활용해 개념과 유형을 동시에 익히는 방식이 효율적입니다.

 

영어는 절대평가로 바뀌었지만 여전히 중요한 과목입니다. 기초가 부족하다면 먼저 고난도 독해보다는 단어암기 + 문장 구조 분석 + 구문 독해 훈련을 우선시해야 합니다. 빈출 어휘 1000개와 수능 필수 구문을 2~3주 안에 반복 암기하면, 독해 속도와 정확도를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100일 안에 성적을 올리려면 전략이 필요하다

수능까지 남은 시간은 제한되어 있으므로, 모든 과목을 다 잘하려 하기보다 점수를 올리기 쉬운 과목 중심으로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사탐·과탐은 단기간 집중 암기와 반복만으로 빠르게 점수 향상이 가능하기 때문에 전략과목으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과목별 공부 시간도 분배 전략이 필요합니다. 기초가 약한 과목(예: 수학, 영어)은 매일 2시간 이상 투자해 반복 노출해야 하고, 비교적 단기 승부가 가능한 과목(예: 탐구)은 주말 집중 학습으로 보완합니다.

또한 ‘시간 분할’ 전략도 매우 유용합니다. 예를 들어 오전에는 수학, 오후에는 영어, 밤에는 탐구 과목을 정해두고, 매일 같은 패턴으로 학습 습관을 굳히는 것이 핵심입니다.

 

실전 문제풀이도 병행해야 합니다. 수능 기출문제를 활용해 최근 5개년 기출을 주 1회씩 회독하면서 패턴을 익히고, 오답 정리를 통해 약점을 빠르게 찾아 개선해야 합니다. 이때 무작정 문제만 푸는 것이 아니라, 오답에 대한 ‘이유’를 적어보는 방식으로 학습하면 사고력 향상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지치지 않고 100일을 달리는 힘, 심리적 전략이 핵심

기초가 없는 상태에서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에게 가장 큰 적은 ‘자기 부정’입니다. “난 안 될 거야”, “너무 늦었어”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면 공부 효율은 급격히 떨어집니다. 따라서 심리적 안정과 동기 부여는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우선, 목표 대학이나 원하는 점수를 명확히 시각화하세요. 책상 앞이나 다이어리에 ‘성적 목표, 공부 이유’를 써두고 하루 시작과 끝에 읽는 것만으로도 집중력이 달라집니다.

 

작은 성취를 매일 기록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오늘 단어 50개를 외웠다거나, 수학 개념 한 챕터를 마쳤다는 성취감을 느끼면 뇌는 ‘보상’ 작용을 통해 공부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입니다.

 

또한, 기초가 부족한 학생일수록 ‘비교하지 않기’가 핵심입니다. 남들과 비교하는 순간 자기 동기부여는 꺾이기 쉬우므로, 오직 어제의 나와 경쟁하는 방식으로 학습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학습의 루틴화가 필요합니다. 매일 같은 시간에 공부하고, 같은 방식으로 복습하며, 일주일 단위 점검을 꾸준히 하는 것만으로도 체계적인 공부 리듬을 만들 수 있습니다. 루틴은 성실함보다 강력한 ‘기적의 엔진’입니다.

 

수능까지 100일, 기초가 부족하다고 해서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전략적으로 접근하고, 개념정리 → 우선순위 설정 → 실전 적용 → 멘탈관리 순으로 집중하면 충분히 점수를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지금 가장 중요한 건 '지금 시작하는 것'입니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순간입니다. 오늘 하루, 작은 변화부터 시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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